[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베테랑 송승준(37)이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끌기 위해 출격한다. 개인적으로는 한 달 이상 승리와 인연을 맺고 있지 못하고 있다. 100승 사냥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때다.
송승준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첫 3연전이었던 울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는 1승1무1패에 그쳤지만,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롯데가 스윕하면서 승률 5할(45승2무45패)을 맞췄다. 롯데 상승세의 원천은 바로 마운드의 힘이다. 조쉬 린드블럼(30)이 가세하며 선발진은 더 힘을 내고 있다. 시즌 초중반 부진했던 브룩스 레일리(29)는 연일 호투 중이다.
순위는 7위이지만 3위 두산 베어스와도 3.5경기 차이기 때문에 롯데는 중위권 경쟁에서 뒤쳐져 있다고 볼 수도 없다. 후반기 운용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요소가 많다. 25일부터 홈에서 치러지는 한화와의 3연전이 중요하다. 베테랑 송승준부터 롯데 선발이 시작된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했던 송승준은 임시 선발을 거쳐 다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승리가 지난 6월21일 수원 kt전에서 거둔 승리다. 그렇다고 최근 등판에서 피칭 내용이 부진했던 것도 아니다.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7월9일 사직 SK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직전 등판인 19일 울산 삼성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송승준은 올 시즌 한화에 강했다. 한화와 kt를 상대로 5승을 몰아서 거뒀는데 특히 한화전 2경기에서는 2승에 평균자책점 1.59다. 더욱이 송승준은 통산 100승에서 2승 모자란 98승 중이다. 올 시즌 무난하게 보였던 100승 달성이 한 달째 제자리 걸음이다.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다시 자신의 통산 100승 사냥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승준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첫 3연전이었던 울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는 1승1무1패에 그쳤지만,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롯데가 스윕하면서 승률 5할(45승2무45패)을 맞췄다. 롯데 상승세의 원천은 바로 마운드의 힘이다. 조쉬 린드블럼(30)이 가세하며 선발진은 더 힘을 내고 있다. 시즌 초중반 부진했던 브룩스 레일리(29)는 연일 호투 중이다.
순위는 7위이지만 3위 두산 베어스와도 3.5경기 차이기 때문에 롯데는 중위권 경쟁에서 뒤쳐져 있다고 볼 수도 없다. 후반기 운용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요소가 많다. 25일부터 홈에서 치러지는 한화와의 3연전이 중요하다. 베테랑 송승준부터 롯데 선발이 시작된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했던 송승준은 임시 선발을 거쳐 다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승리가 지난 6월21일 수원 kt전에서 거둔 승리다. 그렇다고 최근 등판에서 피칭 내용이 부진했던 것도 아니다.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7월9일 사직 SK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직전 등판인 19일 울산 삼성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송승준은 올 시즌 한화에 강했다. 한화와 kt를 상대로 5승을 몰아서 거뒀는데 특히 한화전 2경기에서는 2승에 평균자책점 1.59다. 더욱이 송승준은 통산 100승에서 2승 모자란 98승 중이다. 올 시즌 무난하게 보였던 100승 달성이 한 달째 제자리 걸음이다.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다시 자신의 통산 100승 사냥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