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혈전이었다. LG는 달아났지만 kt가 꾸준히 쫓아왔다. 그 가운데 백창수의 홈런포가 경기를 뜨겁게 했고 이천웅의 결승타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10-9로 승리했다. 1회말 대거 6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주도했으나 중반 이후 kt의 끈질긴 추격에 동점까지 허용했다.
결국 물고 물리는 공방전이 계속된 끝에 LG가 웃었다. 타선에서 힘을 냈는데 특히 추격의 불씨를 일순간에 꺼트린 백창수의 5회말 투런포, 그리고 경기를 결정 지은 8회말 이천웅의 결승타가 빛났다.
경기 후 결승타의 주인공 이천웅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안타 모두 실력보다는 운이 좋았다. 팀 연승을 이어가는데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창수 역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 개인적인 활약보다는 팀이 승리하는 것만 생각했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10-9로 승리했다. 1회말 대거 6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주도했으나 중반 이후 kt의 끈질긴 추격에 동점까지 허용했다.
결국 물고 물리는 공방전이 계속된 끝에 LG가 웃었다. 타선에서 힘을 냈는데 특히 추격의 불씨를 일순간에 꺼트린 백창수의 5회말 투런포, 그리고 경기를 결정 지은 8회말 이천웅의 결승타가 빛났다.
경기 후 결승타의 주인공 이천웅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안타 모두 실력보다는 운이 좋았다. 팀 연승을 이어가는데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창수 역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 개인적인 활약보다는 팀이 승리하는 것만 생각했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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