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안준철 기자] 2017 프로야구 KBO 퓨처스 올스타전 최고의 별은 SK와이번스 외야수 최민재(23)의 몫이었다.
북부 올스타에 뽑힌 최민재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포함) 1타점으로 활약해 역대 9번째 퓨처스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민재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경기가 강우콜드게임 선언되면서 6회 3-3 무승부로 끝나며서 이날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작성한 최민재가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민재는 1회 첫 타석에서 남부 선발 임지섭(상무)의 4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홈런이다. 이어 2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서서 박세진(kt)에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뽑았고, 2루수의 1루 악송구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지원(롯데)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SK에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민재는 손목을 수술하고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한 뒤 지난해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5(170타수 62안타) 2홈런 24타점 22도루를 기록해 올스타로 뽑혔다.
한편 우수투수상은 1⅔이닝 2탈삼진을 기록한 북부 정동윤(SK)이, 우수타자상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남부 이정훈(KIA)이, 감투상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지원(롯데)가 수상했다. 이들에게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부 올스타에 뽑힌 최민재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포함) 1타점으로 활약해 역대 9번째 퓨처스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민재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경기가 강우콜드게임 선언되면서 6회 3-3 무승부로 끝나며서 이날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작성한 최민재가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민재는 1회 첫 타석에서 남부 선발 임지섭(상무)의 4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홈런이다. 이어 2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서서 박세진(kt)에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뽑았고, 2루수의 1루 악송구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지원(롯데)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SK에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민재는 손목을 수술하고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한 뒤 지난해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5(170타수 62안타) 2홈런 24타점 22도루를 기록해 올스타로 뽑혔다.
한편 우수투수상은 1⅔이닝 2탈삼진을 기록한 북부 정동윤(SK)이, 우수타자상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남부 이정훈(KIA)이, 감투상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지원(롯데)가 수상했다. 이들에게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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