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대형(34·kt)이 개인 통산 500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13일 수원 삼성전에서 500도루를 완성했다. 7회말 이해창의 대타로 출전한 이대형은 심창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심우준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8호이자 통산 500호 도루다. 1567경기 만에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에서 전준호(550개), 이종범(510개)에 이은 3번째 대기록이다.
2003년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그 해 4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200도루를, 2010년 9월 22일 목동 넥센전에서 300도루를 세웠다. 이어 2014년 8월 22일 잠실 LG전에서 400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1056일 만에 도루 100개를 추가하며 50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형은 13일 수원 삼성전에서 500도루를 완성했다. 7회말 이해창의 대타로 출전한 이대형은 심창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심우준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8호이자 통산 500호 도루다. 1567경기 만에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에서 전준호(550개), 이종범(510개)에 이은 3번째 대기록이다.
2003년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그 해 4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200도루를, 2010년 9월 22일 목동 넥센전에서 300도루를 세웠다. 이어 2014년 8월 22일 잠실 LG전에서 400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1056일 만에 도루 100개를 추가하며 50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