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무조건 이겨야죠.”
프로야구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나타냈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승패 차 +1과 –1은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전날(12일) LG는 SK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로 12-6으로 이겼다. 10개 구단 중 가장 홈런이 적인 LG는 이날 홈런 3방을 터트리며 가장 홈런을 많이 때리고 있는 SK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40승 1무 40패)에 복귀했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인천에서 승리했다.
양 감독은 전날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인타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던 헨리 소사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 빠른 주자가 나가다 보니 고전했다. 투구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자인 노수광을 신경쓰더라.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데이비드 허프, 차우찬 등 선발진 부상과 더불어 좌완 불펜 윤지웅의 음주운전까지 LG는 악재가 겹치고 있다. 그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에는 올 해가 사정이 더 낫다. 양 감독도 “후반기에는 우리에게 돌아올 전력이 많다. 무엇보다 외국인 타자가 없는데 히메네스가 복귀한다. 여기에 정찬헌, 신정락이 안정화가 될 것이다. 특히 (정)찬헌이 같은 경우에는 연투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 괜찮아질 것으라고 본다. 임정우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나타냈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승패 차 +1과 –1은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전날(12일) LG는 SK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로 12-6으로 이겼다. 10개 구단 중 가장 홈런이 적인 LG는 이날 홈런 3방을 터트리며 가장 홈런을 많이 때리고 있는 SK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40승 1무 40패)에 복귀했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인천에서 승리했다.
양 감독은 전날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인타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던 헨리 소사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 빠른 주자가 나가다 보니 고전했다. 투구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자인 노수광을 신경쓰더라.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데이비드 허프, 차우찬 등 선발진 부상과 더불어 좌완 불펜 윤지웅의 음주운전까지 LG는 악재가 겹치고 있다. 그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에는 올 해가 사정이 더 낫다. 양 감독도 “후반기에는 우리에게 돌아올 전력이 많다. 무엇보다 외국인 타자가 없는데 히메네스가 복귀한다. 여기에 정찬헌, 신정락이 안정화가 될 것이다. 특히 (정)찬헌이 같은 경우에는 연투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 괜찮아질 것으라고 본다. 임정우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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