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모처럼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경기 연속 5실점 이상 기록했던 볼티모어는 정말 오랜만에 상대 타선을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딜런 번디가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고, 도니 하트와 마이캘 기븐스가 뒤를 이었다.
승부는 7회 갈렸다. 3-3으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 마크 트럼보의 2루타, 트레이 만시니의 홈런이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4점을 보탰다.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던 그는 상대가 우완 제이콥 파리아를 선발 투수로 냈음에도 우타자 조이 리카드에게 좌익수 출전 기회를 내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경기 연속 5실점 이상 기록했던 볼티모어는 정말 오랜만에 상대 타선을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딜런 번디가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고, 도니 하트와 마이캘 기븐스가 뒤를 이었다.
승부는 7회 갈렸다. 3-3으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 마크 트럼보의 2루타, 트레이 만시니의 홈런이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4점을 보탰다.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던 그는 상대가 우완 제이콥 파리아를 선발 투수로 냈음에도 우타자 조이 리카드에게 좌익수 출전 기회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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