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경기 도중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15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에서 있었던 푸이그의 행동에 대해 말했다.
그는 "푸이그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던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나쁜 판단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푸이그는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들어오면서 관중석을 향해 세번째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행동을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와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해줬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 그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그는 이에 항소했다. 15일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로버츠는 "나로서는 선수들이 어떤 맥락에서 필드 위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대화를 통해 알고 싶다. 푸이그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해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의 승리를 돕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나나 푸이그나 부적절한 손동작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는 15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에서 있었던 푸이그의 행동에 대해 말했다.
그는 "푸이그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던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나쁜 판단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푸이그는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들어오면서 관중석을 향해 세번째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행동을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와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해줬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 그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그는 이에 항소했다. 15일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로버츠는 "나로서는 선수들이 어떤 맥락에서 필드 위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대화를 통해 알고 싶다. 푸이그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해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의 승리를 돕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나나 푸이그나 부적절한 손동작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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