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절망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욕 메츠, 이제는 마스코트까지 말썽이다.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츠 마스코트 '미스터 멧(Mr. Met)'은 지난 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관중들에게 세번째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욕설을 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동영상에는 마스코트가 욕을 하는 장면만 있었기 때문에 전후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
이날 메츠는 선발 제이콥 디그롬이 4이닝 8피안타 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끝에 밀워키에 1-7로 졌다. 관중들이 충분히 마스코트에게 험한 욕설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구단의 상징인 마스코트가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것은 용서받기 어려운 행위다.
메츠 구단은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우리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우리는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 이 문제를 내부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마스코트는 복수의 인물이 연기를 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문제를 일으킨 이는 다시 마스코트를 맡지 않을 예정이다.
미스터 멧은 1964년부터 메츠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은 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츠 마스코트 '미스터 멧(Mr. Met)'은 지난 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관중들에게 세번째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욕설을 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동영상에는 마스코트가 욕을 하는 장면만 있었기 때문에 전후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
이날 메츠는 선발 제이콥 디그롬이 4이닝 8피안타 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끝에 밀워키에 1-7로 졌다. 관중들이 충분히 마스코트에게 험한 욕설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구단의 상징인 마스코트가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것은 용서받기 어려운 행위다.
메츠 구단은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우리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우리는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 이 문제를 내부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마스코트는 복수의 인물이 연기를 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문제를 일으킨 이는 다시 마스코트를 맡지 않을 예정이다.
미스터 멧은 1964년부터 메츠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은 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마스코트의 손가락 욕을 조롱한 뉴욕 지역 매체 데일리 뉴스의 표지. 사진= 뉴욕 데일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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