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왕년의 마무리 에릭 가니에가 독립리그로 향했다.
독립리그 애틀란틱 리그 소속인 롱아일랜드 덕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가니에와 계약을 발표했다.
가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1998-2008)동안 402경기에 등판, 33승 26패 187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 소속이던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152세이브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군림했다. 2003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2002년 8월 26일부터 2004년 7월 5일까지 84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이후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한 그는 그동안 꾸준히 빅리그 복귀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캐나다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고, 이후 다저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다. 일부 구단들이 그의 라이브 BP를 지켜보기 위해 구단 고위 인사를 파견하는 등 관심을 보였지만, 일단은 독립 리그에서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덕스 구단 사장 겸 단장 마이클 패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니에도 다른 많은 전직 메이저리그와 마찬가지로 애틀란틱 리그를 30개 빅리그 구단에 대한 쇼케이스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립리그 애틀란틱 리그 소속인 롱아일랜드 덕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가니에와 계약을 발표했다.
가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1998-2008)동안 402경기에 등판, 33승 26패 187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 소속이던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152세이브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군림했다. 2003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2002년 8월 26일부터 2004년 7월 5일까지 84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이후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한 그는 그동안 꾸준히 빅리그 복귀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캐나다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고, 이후 다저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다. 일부 구단들이 그의 라이브 BP를 지켜보기 위해 구단 고위 인사를 파견하는 등 관심을 보였지만, 일단은 독립 리그에서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덕스 구단 사장 겸 단장 마이클 패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니에도 다른 많은 전직 메이저리그와 마찬가지로 애틀란틱 리그를 30개 빅리그 구단에 대한 쇼케이스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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