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팀의 5-3 승리를 이끈 선발 투수 류현진을 칭찬했다.
로버츠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좋았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1회 3루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1회 첫 두 타자에게 3루타와 안타를 내주고 실점했음에도 안정을 되찾은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늘 잘던졌다. 나가서 경쟁했다. 볼배합이 좋았고, 체인지업도 좋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5 1/3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승, 어깨 수술 이후 첫 승을 거뒀다. 6회 1사 1루에서 그를 강판시킨 로버츠는 "6회를 맡기고 싶었지만, 세르지오 로모와 다음 두 타자의 매치업이 좋았다"며 조기강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무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다섯 차례 등판을 보면, 까다로운 공을 던지고 있다. 전체적인 투구 모습이 정말 좋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류현진은 공을 잘 던졌지만, 2년간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금은 계속해서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 나는 매 경기 그를 마운드에 올릴 때마다 느낌이 좋다"며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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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좋았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1회 3루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1회 첫 두 타자에게 3루타와 안타를 내주고 실점했음에도 안정을 되찾은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늘 잘던졌다. 나가서 경쟁했다. 볼배합이 좋았고, 체인지업도 좋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5 1/3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승, 어깨 수술 이후 첫 승을 거뒀다. 6회 1사 1루에서 그를 강판시킨 로버츠는 "6회를 맡기고 싶었지만, 세르지오 로모와 다음 두 타자의 매치업이 좋았다"며 조기강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무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다섯 차례 등판을 보면, 까다로운 공을 던지고 있다. 전체적인 투구 모습이 정말 좋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류현진은 공을 잘 던졌지만, 2년간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금은 계속해서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 나는 매 경기 그를 마운드에 올릴 때마다 느낌이 좋다"며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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