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외야수 마자라, AL 이주의 선수 선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노마 마자라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자라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올해 나이 21세로 텍사스의 주전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한 마자라는 지난 한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6득점 2루타 2개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타점은 리그 1위, 안타는 공동 2위, 타율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에서 매 경기 최소 2개 안타와 장타 1개씩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첫 네 경기에서 9타점을 기록하며 후안 곤잘레스가 1996, 1998시즌 세웠던 기록(8타점)을 갈아치웠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시즌 첫 네 경기에 9타점 이상 기록한 것은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16타점) 이후 그가 최초다.
이밖에 언급된 선수로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미겔 사노(타율 0.350 장타 5개 8타점)와 어빈 산타나(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 첫 7경기중 3개의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지 스프링어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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