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4년부터 3년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브렛 필(33)이 현역 은퇴했다.
필의 어머니 켈리 필은 SNS 페이지 ‘브렛 필 팬클럽’에 “필이 현역 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일주일 전 팀에 알렸고 현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필은 지난해 말 KIA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국으로 돌아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입하지 못하자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필은 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7라운드 206번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부름 없이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던 그는 2014년 한국행을 택했다.
필은 ‘효자 용병’으로 불리며 KIA의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0.316 61홈런 253타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의 어머니 켈리 필은 SNS 페이지 ‘브렛 필 팬클럽’에 “필이 현역 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일주일 전 팀에 알렸고 현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필은 지난해 말 KIA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국으로 돌아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입하지 못하자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필은 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7라운드 206번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부름 없이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던 그는 2014년 한국행을 택했다.
필은 ‘효자 용병’으로 불리며 KIA의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0.316 61홈런 253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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