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골 냄새를 다시 맡기 시작했다. ‘토너먼트’ 2경기 연속 2골 1도움을 올리며 맨시티를 높은 곳으로 안내했다.
아구에로는 2일(한국시간) 허더즈필드와 2016-17시즌 FA컵 16강 재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맨시티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월 7일 FA컵 64강 웨스트햄전(1골) 이후 침묵이 길어지면서 가브리엘 헤수스에게 원톱 자리를 내줬던 아구에로는 다시 일어섰다.
헤수스의 부상으로 다시 베스트11에 포함된 그는 지난 2월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모나코와 1차전(2골 1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
이변이 일어나는가 싶었다. 챔피언십(2부리그)의 허더즈필드는 11일 전 홈에서 맨시티와 0-0으로 비겼다. 그리고 재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번이 선제골을 넣었다.
망신을 살 뻔 했던 맨시티는 전반 30분 스털링과 사네의 합작품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진짜 주연이 나타났다.
바통을 넘겨받은 아구에로는 전반 35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그리고 3분 뒤 깔끔한 패스로 사발레타의 추가골을 도왔다. 아구에로는 후반 28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막차로 FA컵 8강에 오른 맨시티는 미들즈브러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구에로는 2일(한국시간) 허더즈필드와 2016-17시즌 FA컵 16강 재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맨시티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월 7일 FA컵 64강 웨스트햄전(1골) 이후 침묵이 길어지면서 가브리엘 헤수스에게 원톱 자리를 내줬던 아구에로는 다시 일어섰다.
헤수스의 부상으로 다시 베스트11에 포함된 그는 지난 2월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모나코와 1차전(2골 1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
이변이 일어나는가 싶었다. 챔피언십(2부리그)의 허더즈필드는 11일 전 홈에서 맨시티와 0-0으로 비겼다. 그리고 재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번이 선제골을 넣었다.
망신을 살 뻔 했던 맨시티는 전반 30분 스털링과 사네의 합작품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진짜 주연이 나타났다.
바통을 넘겨받은 아구에로는 전반 35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그리고 3분 뒤 깔끔한 패스로 사발레타의 추가골을 도왔다. 아구에로는 후반 28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막차로 FA컵 8강에 오른 맨시티는 미들즈브러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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