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전에서 83-78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GC는 서울 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K는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7위 전자랜드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작은 SK에 우세했다. 외곽 공격이 효과를 얻으며 페이스를 끌고 왔다. 하지만 2쿼터 이후부터 인삼공사가 저력을 발휘했다. 사이먼이 골밑과 함께 외곽포도 성공시키기 시작했으며 오세근이 득점력을 뽐냈다. 10점 가까운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인삼공사가 최종 승자가 됐다.
오세근은 21점을 성공시키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고 사이먼 역시 23점을 거두며 승리에 공헌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거함 서울 삼성을 85-80으로 꺾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삼공사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전에서 83-78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GC는 서울 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K는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7위 전자랜드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작은 SK에 우세했다. 외곽 공격이 효과를 얻으며 페이스를 끌고 왔다. 하지만 2쿼터 이후부터 인삼공사가 저력을 발휘했다. 사이먼이 골밑과 함께 외곽포도 성공시키기 시작했으며 오세근이 득점력을 뽐냈다. 10점 가까운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인삼공사가 최종 승자가 됐다.
오세근은 21점을 성공시키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고 사이먼 역시 23점을 거두며 승리에 공헌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거함 서울 삼성을 85-8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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