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활여부가 연일 화제인 마쓰자카 다이스케(35·소프트뱅크)가 시트 배팅 자체훈련 때 등판해 뭇매를 맞았다.
15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소프트뱅크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마쓰자카가 시트 배팅 때 투수로 나서 타자 7명을 상대해 2루타 2개를 맞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시트 배팅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타격훈련. 마쓰자카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속타자들과의 승부는 어렵게 이어갔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등판이지만 연이어 장타를 맞은 것은 분명 좋지 못했다. 최고구속은 136km에 불과했다.
스스로도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비친 마쓰자카는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 등판 때 잘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의 다음등판은 16일 자체 청백전이 유력하다.
일본 복귀 후 지난 2년 간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마쓰자카는 올 시즌 그 어떤 때보다 부활을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다. 이틀간 300여개에 가까운 불펜투구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투혼을 불태우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소프트뱅크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마쓰자카가 시트 배팅 때 투수로 나서 타자 7명을 상대해 2루타 2개를 맞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시트 배팅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타격훈련. 마쓰자카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속타자들과의 승부는 어렵게 이어갔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등판이지만 연이어 장타를 맞은 것은 분명 좋지 못했다. 최고구속은 136km에 불과했다.
스스로도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비친 마쓰자카는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 등판 때 잘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의 다음등판은 16일 자체 청백전이 유력하다.
일본 복귀 후 지난 2년 간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마쓰자카는 올 시즌 그 어떤 때보다 부활을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다. 이틀간 300여개에 가까운 불펜투구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투혼을 불태우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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