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프로스포츠 최고 행사답게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51회 슈퍼볼에는 여러 유명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루퍼트 머독,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릭스,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사이먼 바일스, 전직 농구선수 야오밍 등 셀 수 없는 유명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식전행사와 하프타임 행사도 유명인들이 장식했다. 경기 시작 전 코인 토스 시간에는 41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H.W. 부시가 등장했다. 올해 92세의 고령인 그는 해군 병사가 끄는 휠체어를 타고 부인 바바라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다.
부시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대통령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8년간은 부통령을 맡았다. 슈퍼볼 개최지인 휴스턴은 그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공항 이름에 부시 전 대통령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다.
부시는 코인 토스를 통해 홈팀 팔콘스에게 선택권을 줬다. 팔콘스는 먼저 킥을 하는 쪽을 택하면서 슈퍼볼이 시작했다.
하프타임쇼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맡았다. 지난해 슈퍼볼에서 붉은색 정장을 입고 미국 국가를 열창해 주목받았던 그녀는 이번에는 반짝이가 들어간 은색 무대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NRG스타디움 지붕 위에서 등장한 그녀는 '갓 블레스 아메리카'와 '디스 랜드'를 열창한 뒤 바로 와이어에 의지, 필드에 설치된 무대로 뛰어내렸다.
51회 슈퍼볼은 전반 현재 애틀란타가 21-3으로 앞서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51회 슈퍼볼에는 여러 유명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루퍼트 머독,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릭스,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사이먼 바일스, 전직 농구선수 야오밍 등 셀 수 없는 유명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식전행사와 하프타임 행사도 유명인들이 장식했다. 경기 시작 전 코인 토스 시간에는 41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H.W. 부시가 등장했다. 올해 92세의 고령인 그는 해군 병사가 끄는 휠체어를 타고 부인 바바라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다.
부시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대통령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8년간은 부통령을 맡았다. 슈퍼볼 개최지인 휴스턴은 그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공항 이름에 부시 전 대통령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다.
부시는 코인 토스를 통해 홈팀 팔콘스에게 선택권을 줬다. 팔콘스는 먼저 킥을 하는 쪽을 택하면서 슈퍼볼이 시작했다.
하프타임쇼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맡았다. 지난해 슈퍼볼에서 붉은색 정장을 입고 미국 국가를 열창해 주목받았던 그녀는 이번에는 반짝이가 들어간 은색 무대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NRG스타디움 지붕 위에서 등장한 그녀는 '갓 블레스 아메리카'와 '디스 랜드'를 열창한 뒤 바로 와이어에 의지, 필드에 설치된 무대로 뛰어내렸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코인 토스에 참가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무대로 내려온 그녀는 '포커페이스' '본 디스 웨이'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51회 슈퍼볼은 전반 현재 애틀란타가 21-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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