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남자프로농구 KT가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2004년부터 부산을 지켰던 남자농구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수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그룹 관계자는 "KT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의 선택과 집중을 주문한 것으로 안다"며 "내부에서는 야구와 농구 연습실이 있는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KT가 부산 팬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조성민을 트레이드 한 것도 연고지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지난 시즌 후 전주 KCC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기도 했던 수원시는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수원시 관계자
- "홍보 차원에서 다른데 사정이 있거나 그러면 우리 시로. 체육관도 있으니 혹시 수원시로 오겠다는 연고가 있으면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KBL에)전달했고."
'스포츠 메카'를 위해 축구와 야구에 이어 농구단을 영입하려는 수원시의 꿈과 같은 연고지에서 야구와 농구단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KT의 판단이 맞아떨어진 겁니다.
KT는 이에 대해 "아직 시즌 중인 만큼 연고지 이전에 대한 검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남자프로농구 KT가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2004년부터 부산을 지켰던 남자농구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수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그룹 관계자는 "KT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의 선택과 집중을 주문한 것으로 안다"며 "내부에서는 야구와 농구 연습실이 있는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KT가 부산 팬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조성민을 트레이드 한 것도 연고지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지난 시즌 후 전주 KCC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기도 했던 수원시는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수원시 관계자
- "홍보 차원에서 다른데 사정이 있거나 그러면 우리 시로. 체육관도 있으니 혹시 수원시로 오겠다는 연고가 있으면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KBL에)전달했고."
'스포츠 메카'를 위해 축구와 야구에 이어 농구단을 영입하려는 수원시의 꿈과 같은 연고지에서 야구와 농구단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KT의 판단이 맞아떨어진 겁니다.
KT는 이에 대해 "아직 시즌 중인 만큼 연고지 이전에 대한 검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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