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바 있는 양용은(45)이 부활을 예고했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2라운드를 마친 양용은은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9타나 뒤졌지만 공동 3위 그룹과는 2타차에 불과해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커졌다.
작년 유럽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재기를 노리는 양용은은 소니오픈에는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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