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24)이 2017년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애스턴빌라(2부)와의 2016-17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후반 35분 추가골을 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나흘 전 팀이 2-0 승리한 첼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에 교체투입하며 자존심을 구긴 손흥민은 이날은 선발 출전해 값진 골까지 터뜨리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흡족케 했다.
이날 득점은 그의 올 시즌 8호골(24경기)로 시즌이 절반을 갓 넘긴 시점에 지난시즌 자신의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3-4-3 전술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박스 안까지 진입했으나 슈팅을 쏘기 전 수비수에게 차단당했다.
후반 17분 에릭 다이어의 전진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골문 우측 상단을 노리고 찬 공은 상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후반 26분 벤 데이비스가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 뒤,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후반 35분께 우측에서 무사 시소코가 찔러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득점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스코어 2-0으로 끝났다. 토트넘이 FA컵 32강에 진출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애스턴빌라(2부)와의 2016-17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후반 35분 추가골을 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나흘 전 팀이 2-0 승리한 첼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에 교체투입하며 자존심을 구긴 손흥민은 이날은 선발 출전해 값진 골까지 터뜨리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흡족케 했다.
이날 득점은 그의 올 시즌 8호골(24경기)로 시즌이 절반을 갓 넘긴 시점에 지난시즌 자신의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3-4-3 전술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박스 안까지 진입했으나 슈팅을 쏘기 전 수비수에게 차단당했다.
후반 17분 에릭 다이어의 전진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골문 우측 상단을 노리고 찬 공은 상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후반 26분 벤 데이비스가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 뒤,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후반 35분께 우측에서 무사 시소코가 찔러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득점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스코어 2-0으로 끝났다. 토트넘이 FA컵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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