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와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6)이 입장차를 좁히고 있다. 다만 최종합의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LG의 비시즌 마지막 과제인 FA 정성훈 잡기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전날 양 측은 다시 만나 입장차를 좁혔지만 아직 계약기간 등 세부적인 점에서 다소 이견이 있다. LG 송구홍 단장은 “연내 해결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라면서도 “서로 입장차를 줄여나가는 과정”라고 밝혔다.
현 상황을 비추어볼 때 정성훈의 계약여부는 내년에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 측 모두 연내 해결을 위해 조급해지기보다 만족할만한 대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큰 틀에서 정성훈이 LG에 남는 것은 공감대를 이뤘다고. 송 단장은 “(정)성훈이 본인은 (LG에서) 오래 하고 싶어 한다...구단도 대우를 해주는 방법을 조율하고 있다”며 “오늘도 통화할 예정”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지난 23일 또 다른 베테랑 FA 투수자원 봉중근을 2년간 15억 원에 잔류시켰다. 그에 앞서 FA 투수 최대어 차우찬 역시 4년간 95억 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 밖에 외인선수 계약까지 완료하며 분주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LG는 정성훈과의 계약을 비시즌 마지막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의 비시즌 마지막 과제인 FA 정성훈 잡기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전날 양 측은 다시 만나 입장차를 좁혔지만 아직 계약기간 등 세부적인 점에서 다소 이견이 있다. LG 송구홍 단장은 “연내 해결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라면서도 “서로 입장차를 줄여나가는 과정”라고 밝혔다.
현 상황을 비추어볼 때 정성훈의 계약여부는 내년에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 측 모두 연내 해결을 위해 조급해지기보다 만족할만한 대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큰 틀에서 정성훈이 LG에 남는 것은 공감대를 이뤘다고. 송 단장은 “(정)성훈이 본인은 (LG에서) 오래 하고 싶어 한다...구단도 대우를 해주는 방법을 조율하고 있다”며 “오늘도 통화할 예정”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지난 23일 또 다른 베테랑 FA 투수자원 봉중근을 2년간 15억 원에 잔류시켰다. 그에 앞서 FA 투수 최대어 차우찬 역시 4년간 95억 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 밖에 외인선수 계약까지 완료하며 분주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LG는 정성훈과의 계약을 비시즌 마지막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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