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새 감독을 찾았다.
'FOX스포츠'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로키스가 버드 블랙(59)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블랙이 콜로라도 지휘봉을 잡을 경우,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 통산 398경기에 등판한 투수 출신인 블랙은 2007년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부임, 9년간 649승 713패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90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5시즌 도중 32승 33패의 성적을 남기고 경질됐다. 구단이 시즌 개막 전 제임스 쉴즈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했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온 결과였다.
지난해 겨울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부임이 유력했지만, 계약 조건이 맞지 않으면서 그 자리는 더스티 베이커에게 돌아갔다. 이후 LA에인절스 구단에서 단장 보좌를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OX스포츠'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로키스가 버드 블랙(59)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블랙이 콜로라도 지휘봉을 잡을 경우,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 통산 398경기에 등판한 투수 출신인 블랙은 2007년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부임, 9년간 649승 713패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90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5시즌 도중 32승 33패의 성적을 남기고 경질됐다. 구단이 시즌 개막 전 제임스 쉴즈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했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온 결과였다.
지난해 겨울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부임이 유력했지만, 계약 조건이 맞지 않으면서 그 자리는 더스티 베이커에게 돌아갔다. 이후 LA에인절스 구단에서 단장 보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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