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시리즈 7차전 선발로 내정된 LA다저스 좌완 투수 리치 힐은 6차전에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하루 뒤 7차전에서 또 나온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은 23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앞두고 다음 경기 선발 투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커쇼가 7차전 경기에 불펜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하면 놀랄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커쇼가 오늘 밤 일에 신경쓸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내일이 되면 내일 일을 걱정할 것이다.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커쇼는 앞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4차전에서 110개의 공을 던진 뒤 이틀 뒤 5차전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그가 경기를 끝내면서 팀은 시리즈 승리를 확정했다.
그때는 4차전과 5차전 사이 하루 휴식일이 있었기에 가능한 등판이었다. 그러나 6차전이 열린 뒤 바로 다음 날 열리는 7차전에서도 커쇼가 마운드에 오를지는 지켜 볼 일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이날 선발 등판이 하루 뒤 불펜 등판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은 오늘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오늘밤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7차전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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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은 23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앞두고 다음 경기 선발 투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커쇼가 7차전 경기에 불펜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하면 놀랄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커쇼가 오늘 밤 일에 신경쓸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내일이 되면 내일 일을 걱정할 것이다.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커쇼는 앞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4차전에서 110개의 공을 던진 뒤 이틀 뒤 5차전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그가 경기를 끝내면서 팀은 시리즈 승리를 확정했다.
그때는 4차전과 5차전 사이 하루 휴식일이 있었기에 가능한 등판이었다. 그러나 6차전이 열린 뒤 바로 다음 날 열리는 7차전에서도 커쇼가 마운드에 오를지는 지켜 볼 일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이날 선발 등판이 하루 뒤 불펜 등판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은 오늘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오늘밤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7차전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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