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기본실력이 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지만 행운도 분명 따랐다. 간판타자로서 최근 잠잠했던 채은성이 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채은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부진했다. 올 시즌 LG 최고히트 상품으로 꼽혔으나 가을야구서 제 실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중심타자기에 아쉬움이 더 남았다. 4번 타자 히메네스와 동시에 부진하며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양상문 감독은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언젠가 한 번 해줄 것임을 강하게 기대했다.
그랬던 채은성이 행운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팀의 역전드라마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0-4로 밀리기 시작한 2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서 첫 번째 타석에 선 채은성은 넥센 선발 맥그레거를 상대로 때려낸 타구가 중전안타가 됐다. 유격수 김하성의 수비가 아쉬웠다. 행운이 따랐다. 다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회 또 한 번 안타를 뽑았다. 이번에는 행운이 제대로 따랐다. 만루상황서 앞서 타석과 비슷한 방향인 유격수와 2루 사이로 때렸다. 김하성이 이번에도 잡는데 성공했으나 2루 베이스로 송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세이프 상황이 됐고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5회 LG의 반격이 이어졌다. 또 다시 그 앞에서 만루찬스가 놓였다. 내야 뜬공을 때렸다. 손쉽게 아웃이 될 뻔 했다. 그러나 윤석민이 공을 놓쳐 기회가 연장됐다. 이어 몸에 맞는 공을 맞고 출루했다. LG는 한 점 더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행운이 따랐고 그는 얻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LG의 극적인 역전드라마 발판이 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은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부진했다. 올 시즌 LG 최고히트 상품으로 꼽혔으나 가을야구서 제 실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중심타자기에 아쉬움이 더 남았다. 4번 타자 히메네스와 동시에 부진하며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양상문 감독은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언젠가 한 번 해줄 것임을 강하게 기대했다.
그랬던 채은성이 행운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팀의 역전드라마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0-4로 밀리기 시작한 2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서 첫 번째 타석에 선 채은성은 넥센 선발 맥그레거를 상대로 때려낸 타구가 중전안타가 됐다. 유격수 김하성의 수비가 아쉬웠다. 행운이 따랐다. 다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회 또 한 번 안타를 뽑았다. 이번에는 행운이 제대로 따랐다. 만루상황서 앞서 타석과 비슷한 방향인 유격수와 2루 사이로 때렸다. 김하성이 이번에도 잡는데 성공했으나 2루 베이스로 송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세이프 상황이 됐고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5회 LG의 반격이 이어졌다. 또 다시 그 앞에서 만루찬스가 놓였다. 내야 뜬공을 때렸다. 손쉽게 아웃이 될 뻔 했다. 그러나 윤석민이 공을 놓쳐 기회가 연장됐다. 이어 몸에 맞는 공을 맞고 출루했다. LG는 한 점 더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행운이 따랐고 그는 얻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LG의 극적인 역전드라마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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