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벌금 1억원과 승점 9점 감점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전북에 대해 벌금 1억원과 승점 9점 감점이라는 내용의 징계를 내리기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은 스카우트 A씨가 지난 2013년 정규리그 중 심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8일 1심에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현재 전북은 K리그 클래식 18승 14무(승점 68) 기록, 무패 행진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FC서울이 16승 6무 10패(승점 54)로 2위에 랭크돼있다. 전북의 승점 9점이 삭감되면 2위와 승점 차는 5점으로 좁혀진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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