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허준혁이 3이닝을 못 버티고 강판됐다.
허준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⅓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포함)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NC에 13-3으로 승리하며 9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은 내심 10연승을 노리고 있는 중이었다. 허준혁의 호투가 중요했지만,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허준혁은 1사후 김성욱에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박석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는 2점을 더 내줬다. 1사 후 지석훈과 김태군에 연속 2루타를 맞았고, 김준완에게도 안타를 맞는 등 2실점했다. 다행히 타선이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 들어 테임즈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박석민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고, 허준혁의 역할은 거기까지였다. 이어 대신 마운드에 오른 고봉재가 이호준에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허준혁의 실점이 늘어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준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⅓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포함)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NC에 13-3으로 승리하며 9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은 내심 10연승을 노리고 있는 중이었다. 허준혁의 호투가 중요했지만,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허준혁은 1사후 김성욱에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박석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는 2점을 더 내줬다. 1사 후 지석훈과 김태군에 연속 2루타를 맞았고, 김준완에게도 안타를 맞는 등 2실점했다. 다행히 타선이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 들어 테임즈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박석민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고, 허준혁의 역할은 거기까지였다. 이어 대신 마운드에 오른 고봉재가 이호준에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허준혁의 실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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