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손연재, 곤봉연기 ‘클린’…중간순위 4위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곤봉 연기까지 마쳤다. 중간순위 4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연기에서 최종 3,4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스테이지3에서 곤봉 연기를 펼쳤다. 결과는 18.300점. 앞서 연기한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216점, 18.266점을 받은 손연재는 세 종목 합산 54.782점을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곤봉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역시 특별한 실수 없이 매끄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유의 표정연기 및 자연스러움이 빛났다. 신명나게 흐른 배경음악 '오예 네그라'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다양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강력한 라이벌로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역시 완벽한 연기를 펼쳐 합계 55.100을 기록, 중간순위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스테이지4에서 최종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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