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각국 선수들이 받을 포상금이 화제다.
먼저 한국의 경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연금 월 100만원이 지급되며, 포상금은 6000만원 지급된다.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월 75만원의 연금과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월 52만5000원의 연금과 포상금 1800만원을 받게 된다.
금메달리스트에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는 나라는 싱가포르다.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없던 싱가포르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에 무려 약 8억3000만원의 포상금을 걸었다. 올림픽 남자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셉 스쿨링이 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7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만 정부는 리우 올림픽 53kg급 역도 금메달을 차지한 후슈칭에게 7억원과 추가포상금 3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가 금메달리스트에게 4억2000만원, 태국이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5000만원, 이제르바이잔 2억8000만원, 카자흐스탄 2억5500만원, 프랑스 7300만원, 러시아 6700만원, 남아프리카공화국 4000만원, 미국 2800만원, 호주 1700만원을 지급한다.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등은 올림픽 금메달에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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