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선두 전북현대전 패배를 아쉬워했다.
황선홍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클래식 21라운드를 2-3 패배로 마치고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 안타깝다. 2번째 실점 이후 조금 흔들린 게 아닌가 싶다. 홈에서 계속 못 이기고 있어 팬들께 죄송하단 말을 하고 싶다"고 고개를 떨궜다.
서울은 김보경과 데얀이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14분과 39분 로페즈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추가시간 오스마르의 쐐기골은 너무 늦게 터졌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승점 34점(10승 4무 7패)을 기록 리그 2위는 지켰지만, 선두 전북(승점 45)과의 승점차가 8점에서 11점으로 벌어졌다.
황 감독은 "11점차를 갑자기 좁히긴 어려울 것"이라며 "전북을 생각하는 것보단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넘겨야 한다. 내적으로 우리 것을 찾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다.
서울은 24일 제주 원정을 떠난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홍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클래식 21라운드를 2-3 패배로 마치고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 안타깝다. 2번째 실점 이후 조금 흔들린 게 아닌가 싶다. 홈에서 계속 못 이기고 있어 팬들께 죄송하단 말을 하고 싶다"고 고개를 떨궜다.
서울은 김보경과 데얀이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14분과 39분 로페즈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추가시간 오스마르의 쐐기골은 너무 늦게 터졌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승점 34점(10승 4무 7패)을 기록 리그 2위는 지켰지만, 선두 전북(승점 45)과의 승점차가 8점에서 11점으로 벌어졌다.
황 감독은 "11점차를 갑자기 좁히긴 어려울 것"이라며 "전북을 생각하는 것보단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넘겨야 한다. 내적으로 우리 것을 찾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다.
서울은 24일 제주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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