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보적인 종합격투기(MMA) 세계 1위 단체 UFC의 기념비적 흥행이 메인이벤트만 3번째 변경되는 곤욕을 치렀다. 대회가 이틀 남았기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최종확정이 유력하다.
UFC는 8일 제3대 여성 밴텀급(-61kg) 챔피언 미샤 테이트(30·미국)가 동 체급 4위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를 상대로 치르는 1차 방어전을 ‘UFC 200’ 메인이벤트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이틀전이기에 5분×5라운로 치러진다. ‘UFC 200’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 예정 대진으로 공지됐던 제14대 UFC 헤비급(-120kg) 챔피언 브록 레스너(39·미국)와 2001 K-1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마크 헌트(42·뉴질랜드)의 원매치는 ‘UFC 200’ 코-메인이벤트로 강등됐다. 레스너-헌트는 메인이벤트로 변경됐음에도 5분×3라운드로 유지되어 격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처음에는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 라이트급(-70kg) 타이틀전 경험자 네이트 디아즈(30·미국)와의 웰터급(-77kg) 슈퍼파이트 2차전이 ‘UFC 200’ 메인이벤트였다. 그러나 맥그리거와 대회사의 마찰로 디아즈전은 8월21일 ‘UFC 202’로 연기됐다.
2번째는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가 잠정챔피언 존 존스(29·미국)를 상대로 한 통합타이틀전이자 2차 방어전이 ‘UFC 200’ 메인이벤트로 낙점됐다. 그러나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7일 “존 존스가 지난 6월16일 실시한 금지약물검사에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회사는 ‘UFC 200’ 라인업에서 존스를 뺐다.
짝을 잃은 코미어의 상대는 제5대 UFC 미들급(-84kg) 챔피언 앤더슨 실바(41·브라질)로 정해졌다. 코미어-실바는 5분×3라운드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진행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FC는 8일 제3대 여성 밴텀급(-61kg) 챔피언 미샤 테이트(30·미국)가 동 체급 4위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를 상대로 치르는 1차 방어전을 ‘UFC 200’ 메인이벤트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이틀전이기에 5분×5라운로 치러진다. ‘UFC 200’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 예정 대진으로 공지됐던 제14대 UFC 헤비급(-120kg) 챔피언 브록 레스너(39·미국)와 2001 K-1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마크 헌트(42·뉴질랜드)의 원매치는 ‘UFC 200’ 코-메인이벤트로 강등됐다. 레스너-헌트는 메인이벤트로 변경됐음에도 5분×3라운드로 유지되어 격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14대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왼쪽)와 2001 K-1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마크 헌트(오른쪽)의 원매치는 ‘UFC 200’ 메인이벤트에서 코-메인이벤트로 강등됐다.
처음에는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 라이트급(-70kg) 타이틀전 경험자 네이트 디아즈(30·미국)와의 웰터급(-77kg) 슈퍼파이트 2차전이 ‘UFC 200’ 메인이벤트였다. 그러나 맥그리거와 대회사의 마찰로 디아즈전은 8월21일 ‘UFC 202’로 연기됐다.
2번째는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가 잠정챔피언 존 존스(29·미국)를 상대로 한 통합타이틀전이자 2차 방어전이 ‘UFC 200’ 메인이벤트로 낙점됐다. 그러나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7일 “존 존스가 지난 6월16일 실시한 금지약물검사에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회사는 ‘UFC 200’ 라인업에서 존스를 뺐다.
짝을 잃은 코미어의 상대는 제5대 UFC 미들급(-84kg) 챔피언 앤더슨 실바(41·브라질)로 정해졌다. 코미어-실바는 5분×3라운드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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