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5할 본능이 살아났다.
SK가 26일 문학 두산전에서 9회말 김민식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에 들어 가기 앞서 3-5로 두산에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상대 마무리 이현승이 흔들리는 틈타 만루찬스를 잡았고,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식이 외야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6승36패. 다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경기 후 김용희 SK감독은 “17안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점수밖에 내지 못했다.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이후 나온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하지 말아야 될 플레이들이 나왔지만 오늘은 이겼다는데 의미를 두겠다. 오늘 경기에서 나타났던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마지막 역전승을 가져온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가 26일 문학 두산전에서 9회말 김민식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에 들어 가기 앞서 3-5로 두산에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상대 마무리 이현승이 흔들리는 틈타 만루찬스를 잡았고,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식이 외야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6승36패. 다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경기 후 김용희 SK감독은 “17안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점수밖에 내지 못했다.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이후 나온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하지 말아야 될 플레이들이 나왔지만 오늘은 이겼다는데 의미를 두겠다. 오늘 경기에서 나타났던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마지막 역전승을 가져온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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