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우승후보였음에도 19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루과이가 ‘무승’의 치욕까진 겪지 않고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마쳤다.
우루과이는 14일 자메이카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3차전(최종전)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패로 준준결승 좌절이 확정된 상황이었으나 1승 추가에는 성공했다. 반면 자메이카는 3전 3패 6실점으로 ‘무득점·전패’ 탈락.
경기 시작 21분 만에 우루과이 공격수 아벨 에르난데스(26·헐시티)가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니콜라스 로데이로(27·보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자메이카는 후반 21분 수비수 주본 왓슨(33·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의욕을 잃었다.
후반 43분에는 우루과이 수비수 마티아스 코루호(30·우니베르시다드 데칠레)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3-0을 만들었다.
우루과이는 슛 16-9 및 유효슈팅 7-2로 우위를 점했으나 점유율은 48%-52%로 열세였다. 전통적으로 역습을 선호하는 팀이긴 하나 국제축구연맹(FIFA) 46위 자메이카를 상대로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1999년 준우승부터 2011년 우승까지 우루과이는 코파 5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그러나 2015년 7위에 이어 이번에는 8강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우루과이의 토너먼트 합류 실패는 1997년 9위 이후 처음이다.
자메이카는 초청국으로 첫 참가한 2015년 이후 이번이 2번째 코파 본선이었다. 그러나 두 대회 연속 ‘전패·0골’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루과이는 14일 자메이카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3차전(최종전)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패로 준준결승 좌절이 확정된 상황이었으나 1승 추가에는 성공했다. 반면 자메이카는 3전 3패 6실점으로 ‘무득점·전패’ 탈락.
경기 시작 21분 만에 우루과이 공격수 아벨 에르난데스(26·헐시티)가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니콜라스 로데이로(27·보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자메이카는 후반 21분 수비수 주본 왓슨(33·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의욕을 잃었다.
후반 43분에는 우루과이 수비수 마티아스 코루호(30·우니베르시다드 데칠레)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3-0을 만들었다.
우루과이는 슛 16-9 및 유효슈팅 7-2로 우위를 점했으나 점유율은 48%-52%로 열세였다. 전통적으로 역습을 선호하는 팀이긴 하나 국제축구연맹(FIFA) 46위 자메이카를 상대로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1999년 준우승부터 2011년 우승까지 우루과이는 코파 5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그러나 2015년 7위에 이어 이번에는 8강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우루과이의 토너먼트 합류 실패는 1997년 9위 이후 처음이다.
자메이카는 초청국으로 첫 참가한 2015년 이후 이번이 2번째 코파 본선이었다. 그러나 두 대회 연속 ‘전패·0골’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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