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디아 고(20·뉴질랜드)의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리디아 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연장 끝에 브룩 헨더슨(19·캐나다)에 패했다. 지난해 LPGA의 정식 회원이 된 헨더슨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1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꿨다. 4라운드서 오버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더 줄였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파. 하지만 리디아 고에 2타 뒤졌던 헨더슨은 1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자는 18번홀에서 열린 첫 연장에서 갈려졌다. 헨더슨이 버디를 낚으며 리디아 고를 꺾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두 번째 우승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헨더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점프했다. 8.83점을 얻으며 8.23점의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제쳤다. 리디아 고는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13.97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디아 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연장 끝에 브룩 헨더슨(19·캐나다)에 패했다. 지난해 LPGA의 정식 회원이 된 헨더슨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1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꿨다. 4라운드서 오버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더 줄였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파. 하지만 리디아 고에 2타 뒤졌던 헨더슨은 1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자는 18번홀에서 열린 첫 연장에서 갈려졌다. 헨더슨이 버디를 낚으며 리디아 고를 꺾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두 번째 우승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헨더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점프했다. 8.83점을 얻으며 8.23점의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제쳤다. 리디아 고는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13.97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