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6연승을 기록한 한화. 그럼에도 캡틴 정근우는 담담했다. 눈 앞의 탈꼴찌가 아닌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가 6연승을 기록했다. 무려 8년 만에 달성한 쾌거. 한화의 마지막 6연승은 지난 2008년 5월5일부터 10일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었다. 2951일 만의 6연승이다.
마운드가 안정감을 자랑했다. 선발투수 장민재는 5회까지 무결점 피칭을 했다. 최근 깜짝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본격적인 선발로테이션 안착에 청신호를 남긴 순간. 6회 이범호에게 스리런 포를 허용했으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다.
타선은 초중반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선발 지크 스프루일에게 막히며 1점을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히 7회 무사 1,2루 찬스서 이용규, 송광민, 김태균이 연이어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8회 두 번째 기회는 달랐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어진 대타들이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등장한 정근우. 주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홍건희로부터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을 일궈냈다.
대전을 뜨겁게 만든 정근우. 그는는 경기 후 “후배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 지금 분위기가 좋은데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탈꼴찌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 그러나 그는 “탈꼴찌가 중요한게 아니다. 한게임 한게임 집중해서 좋은결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가 6연승을 기록했다. 무려 8년 만에 달성한 쾌거. 한화의 마지막 6연승은 지난 2008년 5월5일부터 10일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었다. 2951일 만의 6연승이다.
마운드가 안정감을 자랑했다. 선발투수 장민재는 5회까지 무결점 피칭을 했다. 최근 깜짝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본격적인 선발로테이션 안착에 청신호를 남긴 순간. 6회 이범호에게 스리런 포를 허용했으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다.
타선은 초중반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선발 지크 스프루일에게 막히며 1점을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히 7회 무사 1,2루 찬스서 이용규, 송광민, 김태균이 연이어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8회 두 번째 기회는 달랐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어진 대타들이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등장한 정근우. 주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홍건희로부터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을 일궈냈다.
대전을 뜨겁게 만든 정근우. 그는는 경기 후 “후배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 지금 분위기가 좋은데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탈꼴찌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 그러나 그는 “탈꼴찌가 중요한게 아니다. 한게임 한게임 집중해서 좋은결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