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삼성 배영섭이 훨훨 날았다. 4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확실한 팀 내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했다.
배영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의 이날 공격 시발점은 배영섭이었다. 무려 4안타를 때리며 활로를 뚫었다. 리드오프로서 만점짜리 활약. 배영섭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선취점을 내줬지만 차근차근 따라잡아 역전을 시킬 수 있었다.
1회부터 깔끔한 좌전안타를 때린 배영섭은 이후 도루까지 추가했다. 2회와 3회에도 좌익수 방면, 중견수 방면을 가리지 않고 안타를 날렸다. 5회초에도 중전안타를 추가해 4안타를 완성했다.
배영섭이 살아나니 나머지 삼성타선도 춤을 췄다. 2번 타자 박해민도 3안타, 3번 구자욱도 멀티히트를 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배영섭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합류한 배영섭은 그러나 쟁쟁한 팀 내 외야 사정 상 자리를 잡기 쉽지 않아보였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해민을 비롯해 최형우, 박한이 등이 건재했다.
초반에는 확실히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였으나 지난달 10일 첫 선발 출전해서 3안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박한이의 부상이탈과 얼마 전까지 이어졌던 박해민의 극심한 난조 속에서 배영섭의 활약이 빛날 수밖에 없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영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의 이날 공격 시발점은 배영섭이었다. 무려 4안타를 때리며 활로를 뚫었다. 리드오프로서 만점짜리 활약. 배영섭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선취점을 내줬지만 차근차근 따라잡아 역전을 시킬 수 있었다.
1회부터 깔끔한 좌전안타를 때린 배영섭은 이후 도루까지 추가했다. 2회와 3회에도 좌익수 방면, 중견수 방면을 가리지 않고 안타를 날렸다. 5회초에도 중전안타를 추가해 4안타를 완성했다.
배영섭이 살아나니 나머지 삼성타선도 춤을 췄다. 2번 타자 박해민도 3안타, 3번 구자욱도 멀티히트를 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배영섭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합류한 배영섭은 그러나 쟁쟁한 팀 내 외야 사정 상 자리를 잡기 쉽지 않아보였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해민을 비롯해 최형우, 박한이 등이 건재했다.
초반에는 확실히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였으나 지난달 10일 첫 선발 출전해서 3안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박한이의 부상이탈과 얼마 전까지 이어졌던 박해민의 극심한 난조 속에서 배영섭의 활약이 빛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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