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까지 엿보던 노경은은 왜 마운드를 떠나게 된 걸까.
노경은은 서울화곡초등학교와 성남중학교를 거쳐 성남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성남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2년에는 동산고등학교의 송은범,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김대우와 함께 고교 야구 투수 빅 3로 손꼽혀서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얻기도 했다.
소속팀 두산 측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달 22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수석코치를 통해 은퇴 의사를 접했다. 본인의 의사가 확고하다는 뜻을 전해들었다. 구단에서도 만류를 했지만 끝내 그만두겠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어 “노경은이 본인 삶을 찾겠다고 했다”면서 “야구 쪽은 안 하겠다고 상담했다. 다른 걸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한 데다 극심한 경쟁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한 구단 관계자는 "2군행 통보를 받은 뒤 선수 본인의 고민이 무척 컸다. 더 늦기 전에 모양새 좋게 끝내고 싶었던 모양"이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두산이 노경은의 임의탈퇴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받아들이는 대로 노경은의 올 시즌 잔여연봉은 지급이 중단된다. 올 시즌 연봉 2억2천만원인 노경은은 남은 연봉이 1억4천만원이지만 이를 깨끗이 포기했다.
일각에서 나도는 '모 구단의 트레이드에 제의에 노경은이 거부하면서 옷을 벗게 됐다'는 소문에 대해 두산 측은 "전혀 근거 없는 터무니 없는 낭설"이라고 부인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노경은은 서울화곡초등학교와 성남중학교를 거쳐 성남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성남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2년에는 동산고등학교의 송은범,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김대우와 함께 고교 야구 투수 빅 3로 손꼽혀서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얻기도 했다.
소속팀 두산 측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달 22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수석코치를 통해 은퇴 의사를 접했다. 본인의 의사가 확고하다는 뜻을 전해들었다. 구단에서도 만류를 했지만 끝내 그만두겠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어 “노경은이 본인 삶을 찾겠다고 했다”면서 “야구 쪽은 안 하겠다고 상담했다. 다른 걸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한 데다 극심한 경쟁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한 구단 관계자는 "2군행 통보를 받은 뒤 선수 본인의 고민이 무척 컸다. 더 늦기 전에 모양새 좋게 끝내고 싶었던 모양"이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두산이 노경은의 임의탈퇴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받아들이는 대로 노경은의 올 시즌 잔여연봉은 지급이 중단된다. 올 시즌 연봉 2억2천만원인 노경은은 남은 연봉이 1억4천만원이지만 이를 깨끗이 포기했다.
일각에서 나도는 '모 구단의 트레이드에 제의에 노경은이 거부하면서 옷을 벗게 됐다'는 소문에 대해 두산 측은 "전혀 근거 없는 터무니 없는 낭설"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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