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9회 투수 A.J. 아처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8회까지 4-8로 뒤진 에인절스는 9히 2사 2루에서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알버트 푸홀스의 안타, 콜 칼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최지만이 대타로 나왔다. 장타 하나면 동점까지 만들 수 있는 상황. 최지만은 제레미 제프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까지 승부를 벌였지만, 5구째 81마일 커브를 때린 것이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가며 땅볼 아웃되고 말았다.
시즌 타율은 13타수 1안타, 0.077로 떨어졌다. 지난 4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이후 첫 출전이었다.
에인절스는 5-8로 졌다. 선발 제러드 위버가 5이닝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5회와 6회가 아쉬웠다. 5회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4실점, 6회 다시 안타 3개를 연속으로 맞으며 실점 후 강판됐다. 구원 등판한 그렉 말레가 조너던 빌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잔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등판한 캠 베드로시안이 라이언 브론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내줬다.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에인절스의 트라웃은 6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여섯 번째 홈런을 뽑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9회 투수 A.J. 아처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8회까지 4-8로 뒤진 에인절스는 9히 2사 2루에서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알버트 푸홀스의 안타, 콜 칼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최지만이 대타로 나왔다. 장타 하나면 동점까지 만들 수 있는 상황. 최지만은 제레미 제프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까지 승부를 벌였지만, 5구째 81마일 커브를 때린 것이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가며 땅볼 아웃되고 말았다.
시즌 타율은 13타수 1안타, 0.077로 떨어졌다. 지난 4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이후 첫 출전이었다.
에인절스는 5-8로 졌다. 선발 제러드 위버가 5이닝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5회와 6회가 아쉬웠다. 5회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4실점, 6회 다시 안타 3개를 연속으로 맞으며 실점 후 강판됐다. 구원 등판한 그렉 말레가 조너던 빌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잔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등판한 캠 베드로시안이 라이언 브론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내줬다.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에인절스의 트라웃은 6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여섯 번째 홈런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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