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니퍼트 흔드는 투런 아치…시즌 4호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kt 내야수 김상현이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흔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상현은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3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김상현은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S 상황에서 김상현은 니퍼트의 3구째 132km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홈런.
한편, kt는 유한준과 김상현의 홈런에 힘입어 4회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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