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올 시즌 부쩍 늘어난 팀의 장타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12일 “장타력은 확실하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SK의 장타력은 지난 10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확실하게 증명됐다. 0-3으로 뒤지던 1회말 최정의 추격의 투런 홈런이 터지더니 이후 헥터 고메즈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면서 SK는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는 이 같이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지난해에는 한 이닝에 5점을 내기 위해서 안타 3개를 집중시켜야 하고 2루타도 나와야 했는데 (10일 경기에서는) 2사 후에 3점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팀 홈런 145개로 5위에 그쳤던 SK는 올 시즌 초반부터 많은 아치를 그리고 있다. 11일까지 10개의 팀 홈런을 날려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정의윤(3개)을 비롯해 최정, 정의윤(이상 2개) 등 장타력을 발휘해야 할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이 한 이닝에 점수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특히 만족하는 것은 분위기 반전에 확실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1회 뒤집은 SK는 이날 4회말에 두 점을 추가한 뒤 막판 LG의 추격을 잘 막고 승리를 맛봤다.
그는 “1회 채은성한테 3점 홈런을 맞고 분위기가 넘어 갔었는데 우리 팀이 지난 시즌 하고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팀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면서 “잘 될 때는 더 치고 나갔으면 하는 것이 감독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감독은 12일 “장타력은 확실하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SK의 장타력은 지난 10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확실하게 증명됐다. 0-3으로 뒤지던 1회말 최정의 추격의 투런 홈런이 터지더니 이후 헥터 고메즈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면서 SK는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는 이 같이 한 이닝에 점수를 몰아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지난해에는 한 이닝에 5점을 내기 위해서 안타 3개를 집중시켜야 하고 2루타도 나와야 했는데 (10일 경기에서는) 2사 후에 3점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팀 홈런 145개로 5위에 그쳤던 SK는 올 시즌 초반부터 많은 아치를 그리고 있다. 11일까지 10개의 팀 홈런을 날려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정의윤(3개)을 비롯해 최정, 정의윤(이상 2개) 등 장타력을 발휘해야 할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이 한 이닝에 점수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특히 만족하는 것은 분위기 반전에 확실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1회 뒤집은 SK는 이날 4회말에 두 점을 추가한 뒤 막판 LG의 추격을 잘 막고 승리를 맛봤다.
그는 “1회 채은성한테 3점 홈런을 맞고 분위기가 넘어 갔었는데 우리 팀이 지난 시즌 하고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팀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면서 “잘 될 때는 더 치고 나갔으면 하는 것이 감독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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