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아직 140경기 남았다.”
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시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타격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에 대해 계속된 믿음을 보였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오늘도 고메즈를 7번타자로 내보낸다”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아직 140경기가 남지 않았느냐. 고메즈는 분명 해줄 선수라고 생각한다. 야구 환경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적응한다면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고메즈는 전날 7번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은 무려 3개나 당했다. 앞서 문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개막 3연전에서도 홈런을 하나 때렸지만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이때는 2번타자로 나섰다. 아직까지 한국 야구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 김용희 감독은 부산 원정에서 “마음편히 치라”는 주문과 함께 고메즈를 7번으로 내렸다.
이날 SK라인업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2번타자는 전날 조동화 대신 박재상이 나선다. 수비 위치는 좌익수. 또 지명타자로 나섰던 4번타자 정의윤이 우익수로 출전한다. 반면 좌익수로 나섰던 리드오프 이명기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시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타격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에 대해 계속된 믿음을 보였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오늘도 고메즈를 7번타자로 내보낸다”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아직 140경기가 남지 않았느냐. 고메즈는 분명 해줄 선수라고 생각한다. 야구 환경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적응한다면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고메즈는 전날 7번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은 무려 3개나 당했다. 앞서 문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개막 3연전에서도 홈런을 하나 때렸지만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이때는 2번타자로 나섰다. 아직까지 한국 야구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 김용희 감독은 부산 원정에서 “마음편히 치라”는 주문과 함께 고메즈를 7번으로 내렸다.
이날 SK라인업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2번타자는 전날 조동화 대신 박재상이 나선다. 수비 위치는 좌익수. 또 지명타자로 나섰던 4번타자 정의윤이 우익수로 출전한다. 반면 좌익수로 나섰던 리드오프 이명기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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