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까지 마쳤다. 준비는 잘 됐다. 이제 2연패를 향해 나아갈 따름이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회 에반스의 결승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승 3무 5패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범경기 3위.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유희관이 5회 채은성의 타구에 왼 종아리를 맞고 쓰러진 것. 스스로 걷지 못해 가슴이 철렁거렸던 ‘곰’이나,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와 쓸어내렸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의 부상이 있었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큰 부상자 없이 마치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14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두산의 올해 목표는 그 정상을 계속 지키는 것이다. 김 감독은 “올해 목표도 우승이다. 2연패를 위해, 그리고 야구장을 찾은 팬을 위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범경기 타율 4할4푼4리(36타수 16안타)의 민병헌도 우승을 노래했다. 민병헌은 “지난해 우승으로 즐거운 한 해였다. 올해도 우승하고 싶다”라며 “현재 타격감이 좋은데 정규시즌은 또 다를 것이다. 그래도 이 감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회 에반스의 결승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승 3무 5패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범경기 3위.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유희관이 5회 채은성의 타구에 왼 종아리를 맞고 쓰러진 것. 스스로 걷지 못해 가슴이 철렁거렸던 ‘곰’이나,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와 쓸어내렸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유희관의 부상이 있었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큰 부상자 없이 마치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14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두산의 올해 목표는 그 정상을 계속 지키는 것이다. 김 감독은 “올해 목표도 우승이다. 2연패를 위해, 그리고 야구장을 찾은 팬을 위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범경기 타율 4할4푼4리(36타수 16안타)의 민병헌도 우승을 노래했다. 민병헌은 “지난해 우승으로 즐거운 한 해였다. 올해도 우승하고 싶다”라며 “현재 타격감이 좋은데 정규시즌은 또 다를 것이다. 그래도 이 감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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