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채은성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올 시즌 LG 외야진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양상문 감독도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2016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LG는 전날 치러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6-2로 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은 승리 일등공신. 5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24일 전까지 3할3푼3리였던 시범경기 타율은 현재 3할9푼4리까지 치솟았다. 자리는 3곳에 불과하지만 경쟁자는 넘치는 팀 내 외야경쟁에서 눈도장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양상문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경기에 앞서 만난 양 감독은 “(채은성의) 스윙이 짧아졌다. 공격 시 타이밍 잡는 부분에서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채은성의 상승세로 촉발된 LG의 외야경쟁이 갈수록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2016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LG는 전날 치러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6-2로 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은 승리 일등공신. 5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24일 전까지 3할3푼3리였던 시범경기 타율은 현재 3할9푼4리까지 치솟았다. 자리는 3곳에 불과하지만 경쟁자는 넘치는 팀 내 외야경쟁에서 눈도장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양상문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경기에 앞서 만난 양 감독은 “(채은성의) 스윙이 짧아졌다. 공격 시 타이밍 잡는 부분에서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채은성의 상승세로 촉발된 LG의 외야경쟁이 갈수록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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