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부상 후 첫 실전 타격에 나섰다.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트립 라이브’에 따르면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브래든턴의 맥케치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트리플A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수비에 나서지 않았고 베이스런닝을 하지 않은 채 타석에서 방망이만 휘둘렀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나머지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공은 잘 보였지만 첫 라이브 피칭을 상대하다보니 타이밍은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근처 구장에서 베이스러닝 연습을 했다. 강정호는 “이번 주에 2~3차례 연습 한 뒤 다음 주 쯤에 실전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부상을 당했던 무릎 부위에 대해서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가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강정호의 생각은 다르다. 강정호는 “개막전에 나가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면서 “내 무릎이 어떻게 될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트립 라이브’에 따르면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브래든턴의 맥케치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트리플A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수비에 나서지 않았고 베이스런닝을 하지 않은 채 타석에서 방망이만 휘둘렀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나머지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공은 잘 보였지만 첫 라이브 피칭을 상대하다보니 타이밍은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근처 구장에서 베이스러닝 연습을 했다. 강정호는 “이번 주에 2~3차례 연습 한 뒤 다음 주 쯤에 실전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부상을 당했던 무릎 부위에 대해서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가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강정호의 생각은 다르다. 강정호는 “개막전에 나가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면서 “내 무릎이 어떻게 될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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