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외인에이스 랜디 메신저(35)가 3번째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한신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메신저를 개막전에 출격할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이로써 메신저는 개인통산 3번째 개막전 선발임무를 부여받았다.
메신저는 개막전 선발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다. 솔직히 기쁘다”며 흥분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개막전 선발투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승리투수가 되겠다”며 강한 투쟁심을 보였다.
메신저는 2013년과 2015년에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고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는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2010년 한신에 입단한 뒤 대표투수로 자리매김한 메신저는 지난 시즌 9승12패 평균자책점 2.97로 다소 부진했지만 꾸준히 제몫을 해주고 있다. 최근 치러진 삼성과의 오키나와 연습경기에도 등판해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져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한신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메신저를 개막전에 출격할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이로써 메신저는 개인통산 3번째 개막전 선발임무를 부여받았다.
메신저는 개막전 선발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다. 솔직히 기쁘다”며 흥분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개막전 선발투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승리투수가 되겠다”며 강한 투쟁심을 보였다.
메신저는 2013년과 2015년에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고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는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2010년 한신에 입단한 뒤 대표투수로 자리매김한 메신저는 지난 시즌 9승12패 평균자책점 2.97로 다소 부진했지만 꾸준히 제몫을 해주고 있다. 최근 치러진 삼성과의 오키나와 연습경기에도 등판해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져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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