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KBO리그 출신 거포 박병호(미네소타)가 만루홈런을 때려낸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1회초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쏘아올렸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이자 타점이 만들어진 순간이다. 이어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해 3루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우전 안타를 때려 두 번째 득점의 주인공도 됐다.
박병호는 경기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 경기 타이밍을 맞춰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첫 1루 수비에 대해서도 “원래 나가던 거였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벤치에서 수비 자리를 잡는 부분과 관련한 사인을 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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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1회초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쏘아올렸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이자 타점이 만들어진 순간이다. 이어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해 3루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우전 안타를 때려 두 번째 득점의 주인공도 됐다.
박병호는 경기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 경기 타이밍을 맞춰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첫 1루 수비에 대해서도 “원래 나가던 거였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벤치에서 수비 자리를 잡는 부분과 관련한 사인을 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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