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중국에 패배…올림픽진출 실패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졌다.
중국은 전반 42분 왕산산의 헤딩이 골로 연결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에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국 풀리그를 펼친다. 팀당 5경기씩을 치러 1·2위 팀에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한국은 호주, 중국 북한에 밀려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이 베트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역전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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