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김진수 기자]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말한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의 희망이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다.
추 감독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해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린 뒤 “연승을 해서 휴식을 갖고 4강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 감독이 승리 요인으로 꼽은 것은 4쿼터에 나온 이승현의 3점슛 2방. 이승현은 64-60으로 앞서고 있던 4쿼터 초반 연속 3점슛 2개를 꽂아 넣어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추 감독에게 보완해야 될 점은 많다. 그는 “동부에서 강한 저항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생각보다도 제공권에서 고전했고 3쿼터에는 외인들에게 편중된 공격이 좋지 않았다. 그런 것만 보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키 큰 선수를 외곽으로 끄집어내 틈새를 노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쿼터에 먼저 점수 차를 크게 벌리고도 동부에게 추격을 허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끈기있게 수비를 계속했어야 했는데 좀 서둘렀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인내심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 감독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해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린 뒤 “연승을 해서 휴식을 갖고 4강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 감독이 승리 요인으로 꼽은 것은 4쿼터에 나온 이승현의 3점슛 2방. 이승현은 64-60으로 앞서고 있던 4쿼터 초반 연속 3점슛 2개를 꽂아 넣어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추 감독에게 보완해야 될 점은 많다. 그는 “동부에서 강한 저항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생각보다도 제공권에서 고전했고 3쿼터에는 외인들에게 편중된 공격이 좋지 않았다. 그런 것만 보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키 큰 선수를 외곽으로 끄집어내 틈새를 노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쿼터에 먼저 점수 차를 크게 벌리고도 동부에게 추격을 허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끈기있게 수비를 계속했어야 했는데 좀 서둘렀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인내심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