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쿠바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탬파베이 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스가 스프링캠프 기간인 오는 3월 23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쿠바 국가대표팀과 시범경기를 갖는 방안이 곧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전국 중계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경기는 미국과 쿠바 양 국가의 외교 정상화를 기념해 열리는 경기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미국 정부가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꾸준히 쿠바와의 교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야시엘 푸이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쿠바를 방문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쿠바를 방문하는 것은 199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후 처음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 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스가 스프링캠프 기간인 오는 3월 23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쿠바 국가대표팀과 시범경기를 갖는 방안이 곧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전국 중계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경기는 미국과 쿠바 양 국가의 외교 정상화를 기념해 열리는 경기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미국 정부가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꾸준히 쿠바와의 교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야시엘 푸이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쿠바를 방문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쿠바를 방문하는 것은 199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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