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의 오오타니 쇼헤이(22)가 자신의 몸무게를 90kg 후반 대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28일 지바현에서 개인 훈련 중인 오오타니의 소식과 함께 이 같이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체중 불리기에 나섰던 오오타니는 하루에 최대 7끼를 먹으면서 102kg까지 살을 찌웠다. 투타 겹업이 가능한 오오타니다. 힘을 키워 올 시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오오타니의 계산이었다.
그러나 그는 몸무게를 다시 다소 줄이기로 결심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춘 것. 오오타니는 “체중을 떨어뜨리면서 근육량은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15승5패 평균자책점 2.24로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등 투수 3관왕에 오른 그는 올 시즌에는 타자로서도 맹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타자로서는 70경기에서 타율 0.202 5홈런 17타점에 그쳤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개인 훈련에서는 두 차례 불펜 피칭에 그치는 등 타격에 중심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오타니는 “타격 중심의 훈련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오타니는 28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 스프링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28일 지바현에서 개인 훈련 중인 오오타니의 소식과 함께 이 같이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체중 불리기에 나섰던 오오타니는 하루에 최대 7끼를 먹으면서 102kg까지 살을 찌웠다. 투타 겹업이 가능한 오오타니다. 힘을 키워 올 시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오오타니의 계산이었다.
그러나 그는 몸무게를 다시 다소 줄이기로 결심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춘 것. 오오타니는 “체중을 떨어뜨리면서 근육량은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15승5패 평균자책점 2.24로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등 투수 3관왕에 오른 그는 올 시즌에는 타자로서도 맹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타자로서는 70경기에서 타율 0.202 5홈런 17타점에 그쳤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개인 훈련에서는 두 차례 불펜 피칭에 그치는 등 타격에 중심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오타니는 “타격 중심의 훈련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오타니는 28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 스프링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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