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 열혈팬 한 명이 꿈을 이뤘다.
등에 메시가 골 세리머니를 하는 그림과 'CAMPIONS(챔피언)'라는 글귀를 문신으로 새긴 팬 '제수스 마린'은, 바르셀로나가 묶는 호텔 로비에서 메시를 만났다. 그는 상의를 들추며 등에 사인을 해줄 것으로 요청했고, 그의 아이돌은 흔쾌히 이미지 우측 아래에 사인했다.
건장한 체구의 이 남성팬은 그 사인마저도 문신으로 새겨 몸의 일부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자랑스럽게 그 사진들을 SNS에 올렸다.
이처럼 자신의 우상을 몸에 새긴 팬들은 흔하다. 이 팬의 특이점은 메시의 그림과 사인이 아니라 코파 델 레이라는 글귀다. 프리메라리가, UEFA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월드컵 등 크고 굵직한 대회에서 수두룩하게 우승했으나 코파 델 레이(2012, 2015)를 택했다. 왜 그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yoonjinman@maekyung.com]
등에 메시가 골 세리머니를 하는 그림과 'CAMPIONS(챔피언)'라는 글귀를 문신으로 새긴 팬 '제수스 마린'은, 바르셀로나가 묶는 호텔 로비에서 메시를 만났다. 그는 상의를 들추며 등에 사인을 해줄 것으로 요청했고, 그의 아이돌은 흔쾌히 이미지 우측 아래에 사인했다.
건장한 체구의 이 남성팬은 그 사인마저도 문신으로 새겨 몸의 일부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자랑스럽게 그 사진들을 SNS에 올렸다.
그 사인마저도 문신으로 새긴 열혈팬. 사진=Jesus marin SNS
이처럼 자신의 우상을 몸에 새긴 팬들은 흔하다. 이 팬의 특이점은 메시의 그림과 사인이 아니라 코파 델 레이라는 글귀다. 프리메라리가, UEFA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월드컵 등 크고 굵직한 대회에서 수두룩하게 우승했으나 코파 델 레이(2012, 2015)를 택했다. 왜 그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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