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연패를 끊은 인천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67-71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초반만 하더라도 전자랜드 분위기였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삼성에 추격을 허용하더니, 3쿼터에만 턴오버가 5개 나오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4쿼터에는 무섭게 추격했지만 종료 직전 공격에 실패하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시즌 28패(12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준비한 수비가 조금씩 잘 됐다”며 “하지만 1,2쿼터 국내 선수들의 슛이 떨어졌다. (연패를 끊은) 동부전에서 가만히 서 있는 정체된 공격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단점이 보였다. 외국인 선수에게만 맡기려는 게 3쿼터서 두드러지게 나와 어려웠다”고 이날 패인을 분석했다.
물론 “수비나 리바운드 등 기본은 잘해줬다”며 희망을 엿보기도 했다. 3점으로 뒤진 종료 직전 3점이 아닌 2점슛을 시도한 리카르도 포웰에 대해서는 “선수 판단 미스다. 2점슛을 던지면서 느꼈을 것 같다. 슛을 넣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순간적인 판단 미스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67-71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초반만 하더라도 전자랜드 분위기였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삼성에 추격을 허용하더니, 3쿼터에만 턴오버가 5개 나오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4쿼터에는 무섭게 추격했지만 종료 직전 공격에 실패하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시즌 28패(12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준비한 수비가 조금씩 잘 됐다”며 “하지만 1,2쿼터 국내 선수들의 슛이 떨어졌다. (연패를 끊은) 동부전에서 가만히 서 있는 정체된 공격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단점이 보였다. 외국인 선수에게만 맡기려는 게 3쿼터서 두드러지게 나와 어려웠다”고 이날 패인을 분석했다.
물론 “수비나 리바운드 등 기본은 잘해줬다”며 희망을 엿보기도 했다. 3점으로 뒤진 종료 직전 3점이 아닌 2점슛을 시도한 리카르도 포웰에 대해서는 “선수 판단 미스다. 2점슛을 던지면서 느꼈을 것 같다. 슛을 넣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순간적인 판단 미스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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